양주 옥정신도시,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으로 경기 북부 핵심 상권 발돋움

양주시와 대방건설, 옥정신도시 주상복합 개발 협력… 쇼핑·문화·주차 편의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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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주 옥정신도시‘복합쇼핑몰’조성 등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 옥정신도시가 대형 복합쇼핑몰 조성으로 경기 북부 핵심 상권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대방건설과 옥정신도시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방건설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조성한다. 주용도 기준 상업시설 면적은 1만6530㎡로 확장되며, 총 분양면적은 2만7270㎡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4개 면적에 해당하는 크기로, 쇼핑과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옥정신도시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대방건설은 사업지 인근 근린공원 부지 하부에 3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양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총 26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아 입주민의 부담을 덜면서 중심 상권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2026년 3~4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의 투자와 지역 발전이 함께하는 상생의 본보기”라며 “옥정신도시가 교육, 문화, 교통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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