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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북한이탈주민 위한 따뜻한 기부 이어져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 김단금 씨와 이홍국 씨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각각 300만원, 200만원 총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12월 8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현금 지정기탁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단금 씨와 이홍국 씨가 참석하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홍국 씨는 평소 지역 내 취약계층과 탈북 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기탁 역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김단금 씨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했다. 김 씨는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부회장이자 통일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통일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두 분의 지속적인 나눔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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