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시민안전패트롤단 출범…시민 주도 안전 점검 시작

30명 시민, 4개 권역 나눠 공공시설물 안전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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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화성도시공사,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안전패트롤단’공식 출범 (화성도시공사 제공)



[PEDIEN] 화성도시공사가 시민들과 함께 공공시설물 안전을 책임지는 ‘시민안전패트롤단’을 출범하며 안전 도시 구축에 나섰다.

시민안전패트롤단은 시민이 직접 공공시설물의 유해·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 활동이다. 공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꼼꼼하고 실질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일 발대식을 가진 시민안전패트롤단은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2월 개청 예정인 행정구역 기준에 따라 동탄, 병점, 만세, 효행 4개 구역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패트롤단은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계절별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지반 및 시설물 피해 우려 지역,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시설물 하자나 잠재적 위험 요인은 즉시 해당 부서에 전달하여 신속하게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화성도시공사 한병홍 사장은 “시민의 눈으로 시설을 점검하는 것이 더욱 세밀한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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