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걷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의 주요 지표가 고르게 성장했음이 확인됐다. 기업 수는 258개, 매출은 1788억 원, 고용은 2099명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이 626명으로 나타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남양주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련 강연에서는 지역 순환 모델의 가능성이 제시됐으며, 통합돌봄, 재생에너지 등 확장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기업 사례가 공유됐다.
남양주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역, 행정,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성장을 위한 지원 정책 추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