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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특례시가 노후화된 공원 시설물을 고압세척 방식으로 정비하여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에는 공원 시설물의 오염이 심할 경우 교체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하지만 용인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정비 방식을 도입했다.
고압세척 정비는 보물선어린이공원, 품목골어린이공원, 바지산어린이공원, 기차놀이어린이공원, 죽전어린이공원, 임진어린이공원, 문정어린이공원, 도장골어린이공원, 신일어린이공원, 수풍소공원 등 10곳에서 진행됐다.
용인시가 올해 고압세척을 위해 투입한 비용은 1500만원이다. 시설물 교체 시 공원 한 곳당 약 5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재정 효율성을 높이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고압세척 정비를 적극 활용하여 공원 관리비를 절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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