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의원, 국토부 장관에 분당선 연장 등 기흥 교통 대책 촉구

만성적인 기흥 교통난 해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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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손명수 의원, 국토부 장관에 교통 대책 마련 촉구– 분당선 연장·광역버스 증차·좌석예약제 확대 등 핵심 현안 전달 (국회 제공)



[PEDIEN] 손명수 국회의원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분당선 연장과 광역버스 증차 등 용인 기흥 지역의 시급한 교통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손 의원은 분당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 용인 경전철 연장, 광역버스 증차 및 좌석예약제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만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부터 오산까지 19.3km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미 사전타당성 조사까지 완료된 상태다. 손 의원은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신 자료를 반영한 예비타당성조사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용인 경전철 연장 사업 역시 경기 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의원은 용인시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도시 발전이 제약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손 의원의 제안에 대해 관련 현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광역버스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혼잡 시간대 운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좌석예약제 확대 및 전세버스 투입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손 의원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용인 기흥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 문제가 단순한 민원을 넘어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전반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접근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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