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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과천시가 시민 참여 감사 행정 강화를 위해 '2025년 시민감사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시민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시민의 시각을 시정에 반영,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법무, 회계, 복지, 시설, 환경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 20명이 시정 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올해 시민감사관은 자체보조금 특정감사, 과천문화재단 종합감사 등 총 5회의 자체 감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시정 요구 12건, 제도 개선 및 주민 불편 해소 의견 44건 등 총 56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2025년 활동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김형숙, 전경옥 시민감사관이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과천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시민감사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생활 현장 중심 감사 강화, 전문 분야별 사전 모니터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감사관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하고 제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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