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풍동2지구 도시개발, 2027년 입주 맞춰 기반시설 집중 점검

고양시, TF팀 가동해 공정 관리…입주민 불편 최소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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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풍동2지구 3·4블럭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점검 완료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가 풍동2지구 3·4블럭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을 집중 점검하며 2027년 상반기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입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고양시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로, 교통, 상하수도, 하천, 공원녹지 등 12개 부서로 구성된 '기반시설 설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설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분기별로 현장을 점검하며,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 지연을 방지하며, 시설 인계인수 절차를 효율화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로관리과 등 8개 부서와 사업시행자, 시공사가 참여하여 인가 조건 이행 여부, 기반시설별 공정률, 시공 품질 및 향후 공정 계획을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 전 기반시설 공사 완료, 기반시설 설치 전 시와의 사전 협의 강화, 불필요한 시공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 등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은 약 22%로, 시는 앞으로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여 2027년 상반기 공동주택 입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은 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선제적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품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동2지구 3·4블럭 도시개발사업은 2349세대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24년 6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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