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6년 농업인 실용교육 개막…여주쌀 품질 향상 총력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실용교육, 이상기후 대응 및 고품질 쌀 생산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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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주시 년 농업인실용교육 개막 2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가 2026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 전수와 이상기후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8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농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농업인들의 영농 준비를 돕는다.

올해 교육은 이상기후에 대비한 영농 기술, 고품질 여주쌀 생산 기술, 2026년 시범사업 및 농업 정책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한다. 특히 벼농사 핵심 기술과 폭염·이상고온 대응 사례 교육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씨앗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대표 농업인과 이충우 여주시장이 여주 도자기에 여주쌀 씨앗을 함께 넣으며 '전통 위에 미래를 심는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2026년 여주 농업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특강에서 여주가 농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민선 8기 이후 농업 예산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유일의 쌀산업 특구로서 여주쌀의 품질 유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6년 농업인 실용교육은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읍·면·동별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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