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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과 예비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 배포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때 겪을 수 있는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소중한 전세 보증금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영상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전세사기 피해예방 아카데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첫 독립, 경기도가 도와줄게! 청년을 위한 전세사기 안심 계약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은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직 공인중개사이자 전세사기 예방 전문 강사가 출연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부동산 기초 용어부터 계약 시 주의사항, 최신 전세사기 유형, 청년 맞춤형 대출 정보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특히 계약서 작성 시 집주인 확인법과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약사항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번 영상을 도내 고등학교에 배포하여 금융·경제 교육 시간에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기도 부동산 TV'에도 게시하여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 영상이 청년들의 안전한 주거 독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 배포를 통해 청년들이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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