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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진행하는 기숙형 어학연수!
노원구, 원어민과 24시간 영어 사용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운영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박 8일간의 '기숙형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해외 어학연수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몰입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원구는 삼육대학교와 협력하여 2005년부터 방학 기간마다 영어 캠프를 진행해 왔다.
이번 캠프는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삼육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노원구 거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에 배치되고,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부교사가 한 팀을 이루어 수업을 진행한다.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단순한 교재 중심 수업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학습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예술 활동, 문화 체험, 스포츠 활동, 실용 영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99만 원이다.
노원구는 일반 학생에게는 51만 원,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30일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영어 캠프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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