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미용업소 위생 상태 등급으로 공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발표, 녹색 등급 업소는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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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공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는 관내 이·미용업소 237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위생 환경을 제공하고, 공중위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관계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투입되어 업소의 위생 상태를 꼼꼼히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영업자가 지켜야 할 법적 준수사항과 업장 내부의 청결 및 관리 상태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업소는 녹색, 황색, 백색의 3등급으로 나뉜다.

평가에 참여한 2100개소 중 690개 업소가 90점 이상을 받아 녹색 등급을 받았다. 870개소는 황색 등급, 540개소는 백색 등급으로 평가됐다. 남양주시는 평가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특히 녹색 등급을 받은 최우수 업소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세탁업, 목욕장업, 숙박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짝수 해에는 세탁업·목욕장업·숙박업을,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매년 업종을 바꿔가며 평가를 진행한다. 이러한 평가를 통해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만들고, 업소 스스로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위생 평가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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