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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도관을 전면 교체하는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0년 이상된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는 것으로, 시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미 2021년부터 올해까지 누수가 잦은 취약 구간 90km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며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상수도 노후관 전면 정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총 800억 원을 투입, 잔여 노후 상수도관 140km를 체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누수로 인한 복구 비용 또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노후관 교체와 더불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지원, 누수 배관 정비, 겨울철 동파 예방 등 수돗물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부천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도 상수도 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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