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예술인 한마당,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성황리에 막 내려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낭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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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5 여주 예술인 한마당’성황리 종료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여주 예술인 한마당'이 지난달 30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광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시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출렁다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의 여주 지역 예술 단체 및 개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중가요, 연주,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 여주 문화예술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주말 동안 출렁다리에는 늦가을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탁 트인 강변과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공연장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 찼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여주를 '문화관광도시'로서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출렁다리를 찾아준 관광객과 시민, 그리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의 문화적 역량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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