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 열고 안심 귀갓길 조성 논의

주민참여예산 1억 원 투입, 범죄 취약 지역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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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 제2회 포천시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 개최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2025년 제2회 포천시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를 개최, 여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6년 추진 예정인 '여성안심귀갓길 리모델링 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을 확보하여 범죄 신고가 잦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리모델링 대상 지역은 포천동 신읍3·4길 일대와 소흘읍 솔모루로 81번길 일원이다. 해당 지역에는 알림 조명, 태양열 조명, 벽부등, 전신주 안내판, 노면표지 등 다양한 범죄 예방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취약지역 개선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이라며 “주민 의견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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