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겨울철 미세먼지 집중 관리…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시행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억제 위해 총력…배출 사업장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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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연수구,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 (연수구 제공)



[PEDIEN] 인천 연수구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3월까지 집중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시행,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해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534곳을 점검, 환경 관련법 위반 27건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점검과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7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 도로의 날림먼지 제거와 1사1도로 클린관리제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 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은 에너지 절약 추진 및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에 동참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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