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한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사업의 2차년도 연말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8일, 지난 1년간 진로 탐색 활동에 참여한 아동과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변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꿈디자이너' 사업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현장 탐방, 전문가와의 만남 등 총 8회에 걸친 진로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정보 공유와 지지 체계 형성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양주시는 서부희망케어센터와 복지재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의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사업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8년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