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스마트케어 서비스로 고독사 위험 줄인다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만족도 96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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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화성시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케어 서비스’큰 호응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 향남읍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스마트케어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40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가정 내에 응급호출기와 활동량 감지기 등의 장비를 설치,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와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지난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100점 만점 기준 96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케어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들은 “장비 설치 후 안심이 된다”, “혼자 쓰러졌을 때 실제로 도움을 받았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케어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향남읍은 앞으로도 스마트케어 서비스와 같은 지역 복지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고독사 예방과 응급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민영섭 향남읍장은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강석 향남읍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스마트 안전망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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