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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30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우리의 여주, 모두의 내일 – 동행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50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보고회는 외국인복지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행사는 식전 홍보영상과 네팔 전통춤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조아여 난타 공연, 키르기스스탄·캄보디아 전통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시에 거주하는 6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진재필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상담·통역, 한국어 교육, 적응 지원,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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