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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립합창단이 지난 11월 29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미사탱고'와 '레미제라블'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전통 미사 형식에 탱고의 리듬과 감성을 결합한 '미사탱고' 무대가 펼쳐졌다. 반도네온 연주와 무용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음악과 춤이 조화된 새로운 장르의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요 장면을 웅장한 합창, 연출, 안무로 재구성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드라마틱한 음악적 흐름과 높은 몰입도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4년 창단 이후 전문 성악 단원들로 구성된 동두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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