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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가 동두천사랑카드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12월 초부터 2주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역 화폐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시는 단속반을 꾸려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과 부정 유통 신고 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전화와 현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동두천사랑카드 가맹점이다. 물품이나 서비스 없이 지역 화폐를 받거나 환전하는 행위, 유흥업소 등 제한 업종에서의 결제, 상품권 차별 및 결제 거부, 현금 영수증 미발급, 미가맹점의 대리 결제 등이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관련 법률 위반 시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공정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정 유통 의심 사례는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이번 단속을 통해 동두천사랑카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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