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양시가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해 주요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 창릉3기 신도시 등 고양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을 소개하고, 콘텐츠, 소프트웨어, IT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350여 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고양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소프트웨어·IT 분야의 투자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IR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는 지난 4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과 11월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이어, 고양시의 주요 개발 사업을 알리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지난 11월 여의도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고양시의 대규모 개발 사업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린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4차 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고양시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26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지식기반시설용지 분양 공고를 시작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첨단제조시설용지, 하반기에는 장항수로 북측구간 용지 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 모빌리티, K-컬처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창릉신도시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