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소년, 연극으로 상상력을 펼치다: 꿈의 극단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영월문화관광재단, 지역 청소년 대상 연극 교육 통해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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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월문화관광재단, 연극으로 상상력을 열다 1·2·3회차 진행 완료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영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꿈의 극단' 예비 거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1~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 놀이와 창작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영월 관내 청소년 약 15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원주청소년중앙문화의집 소극장에서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관람했다. 청소년들은 작품 관람을 통해 연극이 가진 메시지와 무대 예술의 표현 방식을 직접 체감하며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혔다.

2회차 프로그램은 영월 역전충전소에서 진행되었으며, 극단 치악 무대의 연출가와 배우가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연극에 대한 질의응답 및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보는 연극 놀이 활동도 펼쳐져 참가자들은 무대 표현의 기초를 경험하고 즉흥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공연예술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마지막 3회차 프로그램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극단 시와 별의 작품 '백월 빨래터'를 관람했다. 작품 속 인물과 장면을 통해 지역 이야기와 삶의 정서를 담은 연극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 관람 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몸으로 마음과 감정을 표현해보는 연극 놀이가 이어졌으며, 작품의 상황을 바탕으로 장면을 스스로 창작해보는 즉흥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상상력을 확장하는 교육적 체험이 이루어졌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연극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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