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과 함께 '손바닥정원' 조성…정원문화 확산 기대

고색동 양묘지에서 '제7회 수원 정원의 날' 개최, 시민 주도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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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원특례시 제7회 수원 정원의 날피어나는 꽃 개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시민들과 함께 '손바닥정원'을 조성하며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14일, 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양묘장에서 '제7회 수원 정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 150여 명과 함께 손바닥정원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정원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은 25㎡ 규모로, 꽃양배추 200주와 튤립 구근 500구를 심어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수원시는 이 정원을 겨울철 시범 정원으로 운영하며, 손바닥정원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시민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들의 정원 문화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을 매개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정원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도시 곳곳에 시민이 직접 만드는 '열린 정원'을 확대하며 손바닥정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공동체가 꽃과 나무를 심어 일상을 가꾸는 정원문화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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