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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오산시 대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간 '김장 1포기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김장 재료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대원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치통을 수령한 후, 김장을 담글 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포기를 더 담아 제출하면 된다. 수거된 김치는 대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규완 대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김장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장 1포기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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