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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2025년 단체·임금협약을 체결하며 노사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9차례의 실무 교섭 끝에 도출된 결과로, 파주시와 노동조합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합의점을 찾아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호봉별 통상임금 대비 임금 3% 인상, 일반공무직 및 보건공무직의 호봉 간격 인상 등이 포함됐다. 또한, 호봉 획정 시 파주시 근무경력 인정 기준을 일부 완화하여 공무직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임신검진 동행휴가 10일 신설, 10년 이상 근무 후 정년퇴직하는 근로자에게 퇴직휴가 30일 부여 등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내용도 담겼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의미 있는 임금 인상과 근무 여건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무직의 처우 개선은 물론 시민을 위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파주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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