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이번 개선을 통해 더욱 포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각 및 신체적 제약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독서확대기, 높낮이 조절 책상, 갤럭시탭 등 다양한 보조기기가 새롭게 마련됐다.

특히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모듈이 도입되어, 화면 음성 안내와 점자 키패드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앞으로도 나이, 성별,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이 책을 읽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 북부청사는 올겨울 빛 조형물 전시, 미니컬링,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