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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로구가 노후 하수시설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5년 서울시로부터 8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침수 예방과 도시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지반침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구로구는 구조적으로 취약하거나 노후화된 사각형거 2.15km와 30년 이상 사용한 하수관로 1.85km 구간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하수 시설의 배수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의 전액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소구역 하수관로 정비공사와 하수관로 단위 개량공사도 병행하여 노후 하수 기반 시설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강화한다.
구로구는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험도가 높은 구간부터 신속하게 정비하여 침수 피해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이번 노후 하수시설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반침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치수과 또는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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