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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한다.
기존에는 공용 충전기에만 지원하던 것을 개인 주택, 사업장 등 모든 충전기 설치 건으로 넓혀 전기차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와 환경부의 유사 사업에도 불구하고 개인 영역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는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충전 상태를 제어하여 화재 예방 등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충전기다.
강남구는 안전한 전기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충전기의 스마트제어 충전기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내 주택, 사업장, 주차장 등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설치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신규 설치 또는 기존 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1기당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최소 자부담금은 20만원이다.
총 7,500만원 규모의 보조금은 11월 28일까지 강남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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