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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시의회가 12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3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37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화성시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은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안건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화성시장이 제출한 '화성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역교통망 확충, 자치분권 실현, 도시 균형발전 등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위영란, 김종복, 김상균, 송선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영란 의원은 소방서 확충을 통한 안전 도시 구축을, 김종복 의원은 행정기구 개편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김상균 의원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송선영 의원은 화성 해양파출소 유치를 각각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산안 심의와 조례 제정 등 중요한 사안들을 다루는 만큼, 시의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결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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