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 신용등급 7년 연속 'AA+'…세계적 수준 재정 건전성 과시

S&P, 서울시의 건전 재정 기조와 투명한 집행 원칙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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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로부터 7년 연속 국제 신용등급 'AA '를 획득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건전한 재정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시는 장기 신용등급 'AA', 등급 전망 '안정적', 단기 신용등급 'A-1 '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다만, 서울시의 자체 신용도는 'AA '이지만, 대한민국 국가 신용등급에 따라 최종 등급이 결정되므로 국가 등급 상향 시 추가적인 등급 상승이 가능하다.

S&P는 서울시가 재정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고, 중장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적인 재정 기조와 투명한 집행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지속적으로 채무를 감축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신용등급은 단순한 등급을 넘어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라며 “현재와 미래 세대 간 균형을 맞추는 ‘튼튼한 재정’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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