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타트업, 사우디 BIBAN 2025서 2억 달러 수출 '잭팟'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참가,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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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벤처 충남콘텐츠진흥원 사우디아라비아 BIBAN 2025서 약 2억 달러 규모 성과 달성 사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중동 최대 창업·스타트업 전시회인 BIBAN 2025에서 약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성과를 거두며 충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 10개 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 중동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5는 사우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50여 개국 1,000여 개 이상의 혁신 기업이 참여했다.

충남 스타트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총 300여 건의 수출 상담과 21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며 중동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앤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력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동 내 친환경 자동차 전문 기업 A사와 약 7,5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흥원은 앞서 사우디 액셀러레이터 기관 느무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했다.

김곡미 원장은 BIBAN 2025를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지역 기업의 세계 무대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행사 기간 중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 현지 창업·투자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가졌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충남의 산업 생태계와 콘텐츠 산업 강점을 알렸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충남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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