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송캠프 통해 협업 창작 음원 2곡 발매

지역 뮤지션 협업, 전문 프로듀서 멘토링으로 완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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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 송캠프 통해 협업 창작 음원 2곡 발매 사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인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음원 2곡을 발매하며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음원은 충남음악창작소의 '송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뮤지션들이 팀을 이루어 공동 창작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음원 발매까지 이어지도록 기획되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송캠프에서는 두 팀의 협업 음원이 공개됐다. 준홍과 윤시얀이 함께 작업한 'Sweetie Creamy'는 달콤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걸그룹 '미쓰에이' 민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공원과 젠다가 협업한 'Lily'는 감성적인 R&B 곡으로, 래퍼 타이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송캠프에는 전문 프로듀서진이 참여하여 창작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도왔다. 총괄 프로듀서 빨간머리앤을 비롯해 Maxx Song, Nomasgood 등이 멘토로 참여하여 작·편곡, 보컬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지도했다.

진흥원은 이번 송캠프를 통해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부터 협업, 제작, 발매까지 이어지는 창작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악창작소 내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음악산업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송캠프는 충남 젊은 음악인들이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곡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창작 지원부터 유통,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충남형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송캠프 결과물인 ‘Sweetie Creamy’와 ‘Lily’는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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