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임천면, 독거노인 밤길 안전 책임진다

LED 정원등 설치로 야간 보행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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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여군청 전경



[PEDIEN] 충남 부여군 임천면이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밤길 보행을 위해 LED 정원등 설치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밤길 안전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면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가정의 주택 주변에 태양광 LED 정원등을 설치, 야간 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어두운 밤길을 홀로 이동하는 노인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밝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나정순 민간위원장은 LED 정원등 설치가 단순한 안전 확보를 넘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생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정용택 임천면장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특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천면의 이번 사업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빛처럼,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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