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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가 지역 창업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한국항공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IT, 바이오, 헬스케어,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기업이 참여하여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쿼터니언과 엔테로바이옴은 기업 성장 사례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쿼터니언은 우주항공 분야 첨단 기술 기업으로, 누리호 5차 발사에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엔테로바이옴은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치료제 및 식품 개발에 주력하며, 시리즈C 투자 유치와 기업 상장을 준비 중이다.
창업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창업 및 벤처기업 육성 방안, 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 바이오 산업 육성, 제품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고양시의 최우선 목표로 강조하며, 일산테크노밸리 개발, 킨텍스 제3전시장 및 고양IP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창업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가 열린 항공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개소 이후 항공 및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20개 기업을 지원하며 고양시 창업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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