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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연희공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원 내 논습지에서 직접 재배한 쌀 200kg을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7년째 이어진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다.
계양공원사업소는 2017년부터 연희공원 논습지에서 벼를 재배, 수확한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나눔과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연희공원.
이번 기부는 공원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인천시는 이번 기부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공동체 복원과 사회적 나눔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원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하철종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공원에서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원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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