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찾아가는 유네스코 지질공원' 교육으로 학생들 호응

지질공원 해설사, 연천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자연과 역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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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찾아가는 UNESCO 지질공원의 이해과정 운영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이 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지질공원의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11월 한 달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 5명이 연천초등학교와 전곡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총 691명의 학생들에게 지질공원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연천군 지질공원의 형성과정과 주요 명소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특히, 이번 교육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교구를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 자원을 교육 현장에 연결하여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지역의 자연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문 해설사들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설명은 교과서에서 벗어난 현장형 학습 경험을 선사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학생들이 연천의 자연과 역사를 배우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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