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 현장 방문…2026년 6월 준공 목표

장애인 중심 복지 환경 조성, 서부권 복지 서비스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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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택시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 현장 방문



[PEDIEN] 평택시가 서부장애인복지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안중읍 안중리 일원에 건립 중인 복지관의 공간 구성과 기능 배치를 확인하고, 이용자 중심의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평택시 장애인부모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립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세부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평택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의 공간 활용도를 검토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현장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서부장애인복지관은 대지면적 2천505.9㎡, 연면적 6천778.8㎡ 규모로 건립 중이며, 복지관 본관과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복지시설로 조성된다. 1층은 주간보호시설과 수중재활실, 2층은 프로그램실과 치료실, 3층은 재활상담실과 보호작업장, 4층은 다목적 강당과 식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서부권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서부권 장애인의 복지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숙 평택시 장애인부모회장은 서부권 지역의 장애인 종합복지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복지관 건립이 지역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공 후에는 서부권역 장애인과 가족이 더욱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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