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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채움 건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건강 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9세 이상 광주시민과 지역 내 직장인 2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연동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전문가들은 온라인으로 대상자들의 생활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24주 동안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채움 건강' 사업은 건강검진과 1:1 상담, 신체활동 집중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 강좌, 영양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하루 8천 보 이상 걷기,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등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정도에 따라 상품을 지급하여 참여자들의 동기 부여를 높였다.
그 결과, 참여 등록률 111%, 지속 참여율 95%, 만족도 86.1점을 기록하며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향상되었고, 건강행태 개선율은 49.8%로 지난해보다 5.6%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 생활 습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5년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의 건강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2026년 추가 검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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