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도서관과 공연장의 만남

까망돌도서관 지하, 100석 규모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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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PEDIEN] 동작구가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아트홀은 동작구 민선 8기의 주요 사업인 '1동 1 공연장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과 공존하며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트홀 운영은 동작문화재단이 맡았으며, 개관을 기념하여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채로운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작구는 향후 까망돌도서관, 어린이집 등 인근 공공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예술인과 생활문화동아리의 참여를 확대하여 문화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동 1 공연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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