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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보건소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의료 대응을 위해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체계 운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0일 남양주제2청사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24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의료대응체계 이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상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응급의료지원센터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절차, 서식 작성, 환자 분류 및 처치 등 재난 대응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강화했다.
남양주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통신망과 대응 절차의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재난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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