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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가 내년 3월 여주초등학교 이전 개교를 앞두고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주초 인근 주민, 학부모, 학교 관계자, 교육지원청, 경찰서, 그리고 시청 관련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합동 점검은 이충우 여주시장이 주재한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제기된 '안전한 통학로 마련' 건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초에서 우남퍼스트빌, 휴먼빌, LH아파트, 동부센트레빌로 이어지는 주요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후 이어진 회의에서 주민과 학부모들은 여주역 굴다리 환경 개선, 어린이 보호 구역 지정, 여주초 인근 횡단보도 개선 등을 건의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여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인근 주민과 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강성조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여주초등학교가 역세권의 핵심 교육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인근 청소년수련관과 현재 공사 중인 학교 복합시설이 학생과 지역 주민의 교육 및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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