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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령군은 대가야읍 고아리 상무사 기념관에서 상무사 추계 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나원식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 박종순 고령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추계 향사는 고령 상무사의 선반수와 선접장들의 업적을 기리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사 의식이다. 1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매년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거행된다.
이남철 군수는 초헌관으로서 향사 봉행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춘·추계 향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반수, 접장들의 위업을 기리고 지역 상인의 역사와 정신을 전승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향사를 통해 지역 상무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을 계승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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