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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천시가 에코바이오홀딩스㈜와 손잡고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측은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시는 금호읍 칠백로 일원에 총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 전국 최대 규모인 하루 1,000kg의 청정수소 생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36년간 바이오가스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온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영천시가 청정수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은 물론 에너지 자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소에 공급되어 지역 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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