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화로 치매 공감 높인다… '안심극장' 성료

치매 환자 가족과 지역 주민 62명 참석… 인식 개선 및 친화 환경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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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동군치매안심센터 「치매 愛 안심극장」운영 (사진제공=영동군)



[PEDIEN]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영동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열었다. 지난 14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열린 ‘치매 안심극장’에는 치매 환자 가족과 지역 주민 등 총 62명이 참석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치매 극복을 다룬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를 함께 관람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영화 관람을 통해 참여자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환자 가족들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심극장은 인식 개선을 넘어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군치매안심센터 역시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센터는 이 외에도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 및 돌봄 부담 분석,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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