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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이계하 회장이 제37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수십 년간 과학 영농을 실천하고 지역 농업인 조직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지역 농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천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북도 내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자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기술 교류와 지역 농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대상 수상자인 이계하 회장은 현재 학산면에서 26,452㎡(약 8천 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며 포도, 복숭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 경영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신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등 과학 영농을 선도해왔다.
특히 이 회장은 영농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 조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동군 농촌지도자연합회 감사와 학산면 포도작목회장을 역임하며 농촌지도자 조직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지도자 대상은 과학 영농 실천과 조직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계하 회장은 지역 농업인의 모범이 되는 인물”이라며 “이번 대상 수상은 영동군 농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동군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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