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문화 소외계층 위한 '찾아가는 공연' 성료... 문화복지 실현 박차

극단 향수 연극 ‘향수옥천 제빵소’, 부활원 찾아 100여 명과 소통... 군민 정서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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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옥천군청사전경 (사진제공=옥천군)



[PEDIEN] 옥천군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사회적·지리적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복지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민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부활원 강당에서 지역 극단 향수의 연극 ‘향수옥천 제빵소’가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 극단 향수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한 행사다. 특히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이들을 위해 기획된 이동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문화복지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약 1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이날 공연은 지역 극단이 직접 소외지역을 방문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군민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연에 앞서 황규철 옥천군수는 “문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이번 공연처럼 예술이 직접 사람을 찾아가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문화복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연극 상연 후에는 출연 배우들과 관객들이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형 문화 행사로 진행된 이 순서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소규모 마을, 복지시설, 요양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하여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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