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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특히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2027년도 신규 사업 발굴 기반을 다지기 위해 5차례에 걸친 '정부예산 확보 릴레이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회의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사업 추진 상황 점검부터 국회 대응 전략, 실무 역량 강화, 그리고 미래 신규 사업 발굴까지 예산 확보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충북도는 이 회의를 통해 올해 국회 증액 목표인 2,000억 원 추가 확보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집중된다. 첫날인 14일에는 하반기 주요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으며, 15일에는 도-시군 간 전략 워크숍을 열어 국회 증액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6일에는 '국회 증액 대응전략 보고회'를 통해 주요 증액 대상 사업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실무진의 역량 강화도 중요한 목표로, 17일에는 기획재정부 재정분석과장을 초청하여 정부 예산 건의 자료 작성법, 실제 대응 사례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특강을 진행한다.
마지막 일정인 23일에는 도내 혁신 및 국책기관 자문위원들과 함께 2027년도 정부 예산 신규 사업 발굴과 국가 공모사업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를 준비한다.
충북도는 정부 예산 확보가 도정의 핵심 성장 동력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 논리 마련을 통해 AI, BIO 등 미래 전략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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