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보은군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기업인협의회(회장 유성모)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군수와 유성모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협의회 회원, 남부권혁신지원센터 및 군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과 기업 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군과 기업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보은군의 발전은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기업인협의회는 2011년 6월 설립되어 현재 32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매월 ‘기탁 챌린지’를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