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6년 시정 목표 ‘투자 4조·관광 1,500만’ 확정

민선 8기 후반기, 성장 발판 기반으로 ‘두 배 잘사는 경제도시’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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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사진 (사진제공=제천시)



[PEDIEN] 제천시가 2026년 시정 목표로 투자유치 4조 원 달성과 문화관광객 1,500만 명 유치를 제시했다. 이는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구축해 온 성장 발판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정 분야별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김창규 시장 주재로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시정을 이끌어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기적인 시정 방향은 공약사업 및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는 데 집중된다. 또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시정 분야별 연계 효과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투자유치와 권역별 관광개발을 양대 축으로 삼아 '두 배 잘사는 경제 도시 제천' 실현 기반을 착실히 다진다는 목표다. 특히 투자유치 4조 원 달성과 1,500만 문화·관광 시대를 목표로 설정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역동적인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시정이 결실을 맺고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룬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최근 고려인 정착 지원, 투자유치, 스포츠마케팅 등 다수의 행정 분야에서 정부 및 외부기관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기계체조, 롤러선수권대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시장은 2026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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